냥줍일기 4일째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

냥줍 일기 4일째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

오늘도 바쁘게 움직였네요. 이틀 전 쿠팡에 주문한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가 도착했습니다.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. 돈을 아끼려면 처음부터 큰 걸 사야 하는 데 까망이는 한 달 밖에 안 된 고양이라 체격이 정말 작거든요. 그래서 큰 고양이 화장실은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. 어쩔 수 없이 두 번 사기로 하고 아기 고양이용 화장실을 주문했습니다. 모래도 전통적인 모래입니다.

 

도착해 보니 똥삽과 화장실이 왔습니다. 사이즈는 아주 작습니다.

모래는 탐사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입니다. 이 모래는 전에도 몇 번 사용한 적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. 예전에 두부 모래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고양이들이 싫어해서 혹시나 실수 살까 이걸로 구입했습니다. 가격도 저렴하고 그런대로 쓸만합니다. 한 박스 주문하니 3포대가 들어 있네요. 현재 쿠팡에서 45% 할인하여 16300원에 판매되고 있다. 살 때 빨리 사 둬야지.

화장실을 조립하고 모래를 부었다. 역시나 조금은 무겁다. 아직까지 길고양이 습성을 버리지 못해 방바닥에 똥오줌을 눈다. 빨리 적응 해야 할 텐데...

 

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? 고양이나 사람이나 새로운 것에 적응 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. 자신에게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니 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