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이질병
고양이의 치은염과 치주염
woo집사
2025. 1. 21. 22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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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의 치은염과 치주염
오늘 글은 고양이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치은염과 지주염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.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봤습니다.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참조하여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. 그럼 시작해 봅시다.
고양이의 치은염과 치주염은 잇몸과 치아를 감싸고 있는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,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구강질환 중 하나입니다.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치아 손실, 심각한 통증, 전신 건강 문제(심장병, 신장병 등)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🐾
1. 치은염(Gingivitis): 초기 단계
- 정의: 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된 염증으로, 치아를 감싸는 잇몸이 붓고 빨개지는 상태를 말합니다.
- 원인:
- 치석과 치태(플라크)의 축적으로 인한 세균 감염.
- 부적절한 구강 관리로 인한 세균 증식.
- 바이러스성 감염(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등).
- 증상:
- 잇몸이 붉거나 부어 있음.
- 잇몸 출혈.
- 입 냄새(구취).
- 고양이가 딱딱한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할 수 있음.
- 특징:
- 치은염은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 국한되며, 이 단계에서는 뼈 손실은 없습니다.
-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.
2. 치주염(Periodontitis): 진행 단계
- 정의: 치주염은 치은염이 심화되어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(치조골, 치주인대 등)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.
- 원인:
- 치료되지 않은 치은염이 심화되면서 잇몸 주변의 조직과 뼈가 파괴됨.
- 치석과 치태의 지속적인 축적.
- 고양이 면역력 약화, 구강 관리 부족.
- 증상:
- 잇몸이 심하게 붓고 후퇴함(잇몸 퇴축).
- 심한 입 냄새.
- 치아 흔들림 또는 탈락.
- 고양이가 음식을 씹지 못하거나 먹기를 꺼림.
-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.
- 특징:
- 치주염은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을 초래하며,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심화됩니다.
- 전신적인 건강 문제(심장병, 신장병 등)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3. 치주염의 진행 단계
치주염은 치은염 → 경미한 치주염 → 중등도 치주염 → 심각한 치주염으로 점차 진행됩니다. 아래 단계별로 정리해 드릴게요:
1단계: 치은염 (Gingivitis)
- 치태(플라크)가 잇몸 경계선에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킴.
- 잇몸이 붓고 빨개지며, 약간의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 있음.
- 치아와 치조골(잇몸 뼈)에는 손상이 없는 초기 단계.
- 되돌릴 수 있는 상태로, 적절한 구강 관리와 스케일링으로 완치 가능.
2단계: 경미한 치주염 (Mild Periodontitis)
- 치은염이 진행되어 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새(치주낭)가 형성되기 시작함.
- 잇몸이 더 붓고 퇴축될 수 있으며, 플라크와 치석이 치아 아래까지 침투함.
- 잇몸 주변 조직에 미미한 손상이 나타날 수 있음.
- 고양이가 약간의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.
3단계: 중등도 치주염 (Moderate Periodontitis)
- 치주낭이 더 깊어지고, 치아를 지탱하는 치조골(뼈)이 일부 파괴됨.
- 치아 흔들림이 시작되며, 잇몸 출혈과 고름이 동반될 수 있음.
- 심한 통증으로 고양이가 음식을 먹기 어려워하거나 식욕을 잃을 수 있음.
- 입 냄새가 심해지고,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음.
4단계: 심각한 치주염 (Severe Periodontitis)
- 치아 주변 조직과 뼈가 심각하게 파괴된 상태.
-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빠지며, 잇몸이 심각하게 퇴축됨.
- 고양이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,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할 가능성이 큼.
- 전신 질환(심장병, 신장병 등)과 연결될 수 있으며, 치료가 어렵고 발치가 필요할 가능성이 큼.
4. 치은염과 치주염의 치료 방법
(1) 치은염 치료
- 스케일링 및 치석 제거:
- 동물병원에서 마취 후 치석을 제거하고, 잇몸 염증을 치료합니다.
- 잇몸 소염제 또는 항생제 사용:
- 염증이 심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.
- 구강 관리 시작:
- 이후에는 양치질, 덴탈 간식, 치아 스프레이 등을 통해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.
(2) 치주염 치료
- 치석 제거 및 치주낭 세척:
- 치주낭 내부를 청소하고 감염을 제거합니다.
- 발치:
- 심각한 치아 손상이 있는 경우 통증을 줄이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항생제 및 소염제:
- 감염 및 염증 완화를 위해 사용됩니다.
- 정기적인 관리:
- 치주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.
5.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방법
(1) 정기적인 양치질
- 고양이 전용 치약과 칫솔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치아를 닦아주세요.
- 처음에는 천천히 시도하며 고양이를 양치질에 익숙하게 만듭니다.
(2) 덴탈 간식과 치아 관리용 제품 활용
- 덴탈 간식이나 치아 건강을 돕는 사료를 사용하면 치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- 덴탈 스프레이나 젤도 플라크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(3) 동물병원 정기 검진
- 1년에 한 번, 최소한 3살 이상의 고양이는 매년 구강 검진을 받도록 하세요.
- 필요할 경우, 정기적으로 스케일링(치석 제거)을 진행합니다.
(4) 건강한 식단 제공
- 건조 사료와 습식 사료를 균형 있게 급여하여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원하세요.
(5) 물 섭취 늘리기
- 고양이가 충분히 물을 마시도록 유도하세요. 깨끗한 물을 제공하거나, 고양이가 좋아하는 분수형 급수기를 사용해보세요.
6. 결론
- 치은염은 조기에 관리하면 완치 가능하지만,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을 초래합니다.
- 고양이가 평생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려면,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예방적인 조치가 필수적입니다.
- 침 흘림, 구취, 잇몸 붓기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고양이의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니, 사랑스러운 고양이 친구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관리해주세요! 🐱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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